우선 사건 시작은 내가 동네 피씨방에 에어팟을 놓고옴
알아차리고 한시간뒤에 가봤지만 자리에도 없고 카운터, 분실물보관함에도 없었음
다음날 오후에 다시 가봤는데 분실물 보관함에 에어팟은 없고 알리에서 산 3천원짜리 싸구려 케이스만 있음ㅋㅋ 바로 씨씨티비 볼려고 사장 전화번호 받고 혹시나 해사 당근마켓 들어갔더니 내 에어팟이랑 찍힘 기스 하나까지 다 똑같은 에어팟을 누가 올려놈 바로 운동부 친구 부르고 구매자인척 연락함 (사진 있음) 그리고는 대기타고 있다가 만나서 상태좀 본다고 하고 에어팟을 펼쳤는데 @@(본인)의 에어팟 프로 연결됨. ㅋㅋㅋ 바로 정색하고 도둑한테
본인: “근데 이거 내꺼에요 ㅋㅋ”
도둑: “네?”
본인: “이거 내꺼라고요 ㅋㅋ 어제 피씨방에서 훔쳤죠?”
도둑: “아닌데요 ㅋㅋ 친구한테 받은 건데요 ㅋㅋ”
본인: “그럼 가만히 있어요 경찰 부를테니까 ㅋㅋ”
도둑: “그럼 그냥 가져가세요~”
이때 ㄹㅇ 어이없어서 죽탱이 날릴뻔함ㅋㅋ
본인: “용서는 내가 하는 거에요 니가 하는 게 아니라 ㅋㅋ”
처음엔 물건만 받고 보낼려 했는데 얘 싸가지가 너무 없길래 결국 경찰 부르고 경찰서 감
경찰서에서 조사받고 합의금 100만원으로 합의 해주기로 함 근데 얘가 지금 40밖에 없다고 해서 40먼저 받고 60은 차근차근 준대서 ㅇㅇ함 그리고는 헤어지고 문자가 옴 (사진 있음)
그리고는 한달 다 되도록 연락이랑 입금이 안되길래 연락 했더니 문자랑 수신 차단, 당근마켓 메세지 차단까지 함ㅋㅋ 결국 카톡으로 연락했더니 이렇게 옴 ㅋㅋ (사진 있음) 처음부터 끝까지 싸가지 너무 없어서 정신적 피해 민사소송, 합의서 먼저 받고 합의금 일부만 보내고 차단해서 이득을 취한 거 사기죄 성립 된다해서 또 고소할 예정 ㅎㅎ
듣기로는 사범대 학생이라는데 인실ㅈ이 뭔지 제대로 알려줄라고 ㅋㅋ 추후에 결과 나오면 또 올리겠음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